[대전·충남 취재본부 / 장 철 기자]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금산세계인삼축제장의 가을 하늘을 수 놓을 화려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금산군 일원에서 열리며, 가을하늘 캔버스에 화려한 그림을 수 놓을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10월 14일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화려한 에어쇼의 대명사로 불리는 블랙이글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지난해 영국 페어포드 공군기지에서 개최된 ‘리아트(RIAT)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또,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3 호주 아발론 국제 에어쇼’에서는 종합 최우수상(Best Overall Display)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한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올해를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아 ‘엄마, 행복하세요!’라는 주제로 인삼과 건강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공군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금산세계인삼축제와 함께해 기쁘다”며 “올해는 금산인삼축제 세계화의 원년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 블랙이글스의 멋진 장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