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꽃밭 위 차가운 얼굴…31일 첫 솔로 [ME] 발매

블랙핑크 지수가 전에 없던 비주얼을 선보였다 /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지수가 전에 없던 비주얼을 선보였다 / ⓒYG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데뷔 첫 솔로 앨범의 시니컬한 카리스마를 방출했다.

13일 소속사 측은 공식 블로그에 'JISOO - ALBUM TITLE POSTER #2'를 게재하며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콘셉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지수는 붉은 꽃밭 위 검은색 배경과 대비되는 화이트톤 의상을 착용하며 우아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반면 흩날리는 머리칼 아래 정면을 똑바로 응시한 그의 강렬한 눈빛, 레드 섀도우를 활용한 메이크업이 예사롭지 않아 주목된다.

앞서 화려한 레드톤의 액세서리로 치장,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아우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지수는 이번에는 그와 사뭇 다른 시니컬한 카리스마를 방출 한 것.

여기에 지수의 묵직한 시선과 당당하고 여유 넘치는 자태가 묘한 긴장감까지 안긴다. 비주얼 이외에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티스트 지수 본연의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내겠다는 자신감이 엿보여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이 한층 증폭됐다.

무엇보다 지수는 그동안 블랙핑크 활동을 통해 뛰어난 보컬 역량을 갖춘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월드투어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수 차례 작업을 거듭하며 애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터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이에 소속사 측 역시 "지수가 지닌 다채로운 면면을 온전히 그려내기 위해 오랜 시간 이 앨범에 큰 공을 들여왔다"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그의 새로운 음악 색깔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지수는 오는 31일 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시에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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