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3년 경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각종 민생 조례안 처리, 도정질문 등 

경북도의회는 9일부터 22일까지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는 9일부터 22일까지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는 9일부터 22일까지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20여 건의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선임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1회 추경예산의 규모 등에 대해 제안 설명을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3년도 경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이날 3명의 도의원이 2023년도 첫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왼쪽부터 최덕규 도의원, 김창기 도의원, 정한석 도의원이 도정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경북도의회
왼쪽부터 최덕규 도의원, 김창기 도의원, 정한석 도의원이 도정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경북도의회

최덕규 도의원(경주)은 “이철우 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위해서는 농업예산 확대가 필수”라고 지적하고 “도 예산의 15% 수준까지 증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창기 도의원(문경)은 지방소멸 문제 대응방안 마련, 상주시 추모공원 건립, 문경에 도립박물관 건립촉구, 자기 주도적 체험학습 확대 추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정한석 도의원(칠곡)은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후속 조치 △칠곡군 평생교육문화 조성 공공기관 이전 건의 △칠곡군-대구시 북구 학군 조정 및 특화 중점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등 도-교육행정의 현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 

배한철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경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데 적절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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