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경쟁임용시험 1만 3787명, 경력경쟁임용시험 5032명 등

정부세종청사 모습 / ⓒ시사포커스DB
정부세종청사 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881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27일 행안부는 2023년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을 취합한 결과, 17개 시·도에서 총 1만 881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각 시·도별 선발인원은 경기도 3562명, 서울 3244명, 경북 1750명, 전남 1472명, 경남 1233명, 충남 1162명 등의 순이다.

직종별로는 일반직공무원 1만 8806명과 별정직공무원 13명을 선발하며, 이 중 일반직은 7급이상 571명, 8․9급 1만 4690명, 연구·지도직 389명, 임기제 3139명, 전문경력관 17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6141명, 시설직 2634명, 사회복지직 1311명, 보건 및 간호직 572명 등이다.

신규 채용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1만 3787명(73.3%),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5032명(26.7%)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공직 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을 적극 선발한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6%)보다 높은 1116명(5.9%)을 구분모집하며, 저소득층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을 초과한 496명(3.6%)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올해 30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 전국 동시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공·경채 필기시험은 8·9급은 6월 10일에, 7급은 10월 28일에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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