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채용확대 장애인 284명 저소득층 81명

 경기도가 신규공무원 2,57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사진/경기도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올해 신규공무원 2,573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3년도 제1, 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7, 8, 9급)’과 ‘2023년 제1, 2, 3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 지도사 7, 8, 9급)’ 시행계획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자세한 경기도의 신규채용 공고시행계획을 살펴보면 7급 11명, 8, 9급 2,311명 등 25개 직류에 총 2,322명을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고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 지도사 42명, 7급 23명, 8, 9급 186명 등 30개 직류 25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도에서 올해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284명과 저소득층 81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3회 경력임용시험(기술계고)에서는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61명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부터 채용방식에 달라지는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는데 2023년도 채용공고에 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자격 기준이 변경돼 졸업자의 경우 졸업일과 최종시험(면접시험) 예정일 사이의 기간이 1년 이내 졸업자만 응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9급 공개경쟁시험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5년이었던 인정 기간을 올해부터는 폐지해 지속해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채용시험은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이 동일날짜에 시행되기에 응시원서를 중복해 접수할 수 없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 

이처럼 도에서 대규모 신규 채용공고에 대해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의 장이 열렸다는 평가와 함께 자세한 채용시험 정보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공개채용 인원의 분포를 보면 경기도에 34명, 도의회 10명, 시군 및 시군의회 2,278명을 선발하고 경력 채용은 251명으로 도 24명, 도의회 1명, 시군 226명이다. 

이 외에 사회적 약자의 채용확대는 장애인 284명 중 9급 283명과 7급 1명이며 저소득층 81명이다. 

이 채용인원의 분포도를 살펴보면 경기도 58명, 수원 212명, 용인 60명, 고양 53명, 성남 142명, 화성 68명, 부천 147명, 남양주 142명, 안산 33명, 평택 96명, 안양 98명, 시흥 47명, 파주 180명, 의정부 62명, 광주 35명, 광명 89명, 하남 107명, 군포 41명, 오산 47명, 양주 64명, 이천 103명, 구리 48명, 안성 41명, 의왕 36명, 포천 99명, 양평 50명, 여주 64명, 동두천 81명, 과천 33명, 가평 78명, 연천 117명, 도의회 11명, 고양시의회 5명, 성남시의회 2명, 부천시의회 1명, 안산시의회 10명, 평택시의회 2명, 이천시의회 3명, 여주시의회 2명, 가평군의회 3명, 연천군의회 2명 등 총 2,5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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