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매일시장 재개장, 해남사랑상품권 할인판매 ‘공직자 응원 나서’

명현관 군수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해남매일시장). 사진/해남군청
명현관 군수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해남매일시장). 사진/해남군청

[전남서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0일 공직자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신축 공사를 마치고 전면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 등 읍·면 전통시장에서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명현관 군수도 직원들과 함께 설 명절 장보기에 나서 재개장한 매일 시장에서 과일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공직자들은 연초 배정되는 복지포인트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소비하면서 시장 상인들을 응원했다. 

또한 해남군은 대목장인 21일에는 읍 오일시장의 132면 주차타워도 임시 개방해 매일 시장과 오일시장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해남매일시장). 사진/해남군청
명현관 군수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해남매일시장). 사진/해남군청

특히 지역 소상인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를 1월 한 달 동안 실시해 전통시장 이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국 군 단위 최대 발행,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도 1,300억 원 발행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 누적 사용자 4만 8,000여 명, 해남군 구매가능인구 10명 중 8명이 사용할 정도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해남 형 특례보증 3종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12종을 적극 추진하고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산정, 화원, 남리 등 면 단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시장을 찾을 정도로 매일 시장 재개장에 큰 관심을  보인 명현관 군수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 전통시장 이용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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