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초등·중학생
‘청소년 사랑의 마음 전달’···1인당 30만 원

13일 포항지청범죄예방협의회 청소년 3분과 위원회가 대경산림교육전문가협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지역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13일 포항지청범죄예방협의회 청소년 3분과 위원회가 대경산림교육전문가협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지역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범죄예방협의회(이하 포항협의회) 청소년 3분과 위원회는 오늘(13일) 포항시 소재 대경산림교육전문가협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지역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협의회 이복우 수석부회장, 청소년 3분과 김승유 위원장, 고재용 운영처장, 위원, 포항교육지원청 이미옥 장학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1인당 30만 원씩 학생들의 개별 통장으로 전달해 학생들의 경제(은행체험)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옥 장학사는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포항교육지원청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승유 3분과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탄소중립·제로포인트를 성실히 실천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3분과 위원회는 지역의 범죄 예방 활동과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산림교육전문가협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인 탄소제로포인트, 생태전환교육, 숲가이더 동아리 활동, 자존감 회복, 사례관리 등으로 포항지역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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