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편의점 통해 전국단위 퀵커머스 서비스 론칭

GS리테일과 요기요가 손을 잡고 요편의점을 론칭했다. 전국단위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GS리테일
GS리테일과 요기요가 손을 잡고 요편의점을 론칭했다. 전국단위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GS리테일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GS리테일이 퀵커머스 분야 게임체인저로서 급부상한지 16개월 만에 구체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3일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매장 기반 요편의점 서비스를 런칭했다. 요기요 앱에서 GS25나 GS더프레시 제품을 구매하고 배달받거나 방문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의 강점은 전국단위 배송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한다는 것. 그동안 퀵커머스 서비스가 수도권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중이며 기존 플레이어들은 MFC 인프라를 구축중이어서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GS리테일은 요편의점 편의점 대표 상품인 도시락 등 간편식, 간식류와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신선식품 등 5000여종에 달한다. 포장 서비스 이용할 시 주류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GS리테일은 GS25 매장 500점을 통해 '요편의점' 서비스를 1차 오픈한 후 상반기 내 6000 점 이상으로 크게 확대하며 사각지대 없는 퀵커머스 서비스망을 빠르게 구축해 간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지난 2021년 GS리테일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퍼미라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GS리테일은 전체의 30% 지분을 보유하게 됐으며 2400억 원을 투자했다.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 부문장은 "요기요와 협업해 요마트에 이어 요편의점을 새롭게 선보이며 업계 독보적인 규모의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며 "그물망 수준의 즉시 배달 네트워크를 갖춰 나가고 있는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경쟁력 강화, 가맹점의 수익 증대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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