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건립위해 경주시와 협의해 공모사업에 선정 되도록 노력"

여준기 제2대 경주시체육회 회장 당선인이 지난달 회장 출마 기자회견 당시 모습. 사진/김대섭 기자
여준기 제2대 경주시체육회 회장 당선인이 지난달 회장 출마 기자회견 당시 모습. 사진/김대섭 기자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시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대회의실에서 22일 실시된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총 216명 중 95.8%인 207명이투표에 참가해 134표(64.7%)를 득표한 기호 1번 여준기 후보(현 회장)가 73표(35.3%)를 획득한 기호 2번 최대락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따라서 경주시체육회는 현 여준기 회장이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이 가능하게 됐다.

여준기 당선인은 "우선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를 보내 주신 경주시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항상 소통하며 깨어있는 자세로 회장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경주시체육인들과 함께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국민체육기금으로 조성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경주시와 긴밀히 협조해서 공모사업에 선정되도해 읍, 면, 동에도 체육시설들을 건립해 시민들이 추운 겨울에도 농구와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을 실내에서 마음껏 할 수 있는 시민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경주시민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을 추진 , 26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경주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 체육인을 위한 장학회 신설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선거인단 216명은 시,군체육회 69명, 종목별 단체가 14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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