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무인 상속녀 '오세린'역으로 변신…이전과 180도 다른 변신

최윤영이 2년 만에 안방극장 주연으로 돌아온다 / ⓒIOK
최윤영이 2년 만에 안방극장 주연으로 돌아온다 / ⓒIOK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최윤영이 KBS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나선다.

15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최윤영이 '비밀의 여자' 주연으로 확정지었다.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작품.

극중 최윤영은 안하무인 상속녀 '오세린'역으로 분한다. 거칠 것 없는 성품을 지닌 오세린은 자신에게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일로 분노에 차오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악행을 벌이는 인물. 최윤영은 당차고 거침없는 오세린의 변화무쌍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내 딸 서영이', '전생에 웬수들', '60일, 지정생존자', '경이로운 소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선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준 최윤영이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악녀의 면모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연애는 직진',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경이로운 소문'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을 예고해 최윤영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2023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