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취향, 기술과 감성 경계 허문 강렬한 이미지로 재탄생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7세대 완전변경 모델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7세대 완전변경 모델 / ⓒ현대자동차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현대차 그랜저가 IG이후 6년 만에 완전 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14일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7세대 모델인 '디 올 뉴 그랜저(이하 그랜저)'를 출시했다. 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그랜저는 대담한 존재감과 이에 걸맞은 혁신적 신기술로 빚어진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과거부터 이어져온 신뢰와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미래 가치를 담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완성했다.

특히 그랜저는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 분리형 카페트, 흡음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 릴렉션 컴포트 시트, 뒷좌석 리클라이닝 시트 & 통풍 시트, 뒷좌석 전동식 도어 커튼, E-모션 드라이브 등 탑승객을 고려한 혁신 기술을 총망라했다.

그랜저 2.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에 11.7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와 함께 18.0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f·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하면서도 10.4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으며, 3.5리터 LPG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과 32.0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2V 배터리 방전 보호 작동 스위치를 트렁크 오픈 버튼에도 적용해 비상키 없이도 방전 보호 시스템을 해제하고 일시적으로 차량의 전장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7세대 완전변경 모델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7세대 완전변경 모델 / ⓒ현대자동차

아울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수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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