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준 11월 10일(PST)부터 북미 서비스 시작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이자 ‘서머너즈 워’ IP 최대 팬덤 형성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북미에 출시된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북미에 출시된다. ⓒ컴투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컴투스가 MMORPG 불모지인 북미 공략에 나선다. 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현지 시각 기준(PST) 11월 10일부터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을 모바일·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북미 시장에서 승부한다. 웨스턴에서 성공한 한국의 첫 MMORPG로 자리매김하고 한국과 북미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를 비롯해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과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서비스한다. 구글의 PC게임 지원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에도 탑재,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기에서의 자유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다양한 소환수의 수집과 이를 활용한 전략적 덱 구성의 묘미 등으로 지난 8월 국내 출시 후, 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1위를 달성, 유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소수의 강력한 소환수나 성급의 높이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스킬과 속성의 여러 소환수를 상대와 상황에 따라 활용하는 고도의 전략적 묘미는 지난 8년 간 ‘서머너즈 워’가 세계에서 가장 호평 받아온 부분이다. 이와 같은 재미 요소가 MMORPG 장르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자동 플레이와 성장 위주의 국내 다른 MMORPG와 차별화하며 북미 현지 유저들의 플레이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신만의 공략과 전술을 만들어가는 재미와 더불어 ▲모바일·PC 등 다양한 기기에서의 플레이 ▲MMORPG 장르의 완성도 높은 풍부한 스토리 ▲하는 맛을 살린 수동전투는 게임에 깊이감을 더욱 부여하며 북미 시장에 어필할 매력 요소로 평가 받고 있다.

더욱이 북미는, IP의 첫 타이틀이자 컴투스 대표 글로벌 메가 히트작 ‘서머너즈 워’가 미국에서 게임 2위, 캐나다에서 1위에 랭크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고 전 세계에서 가장 넓게 팬덤이 포진한 지역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크로니클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부터 글로벌 공략을 시작한다”라며 “한국과 북미에서 거둔 노하우와 성과를 기반으로 크로니클을 향후 세계에서 ‘서머너즈 워’를 잇는 또 하나의 K게임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국내 모바일 MMORPG가 북미에 진출해서 성공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크로니클이 최초의 그런(성공한) 게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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