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은 이육사의 본가가 있던 곳

4일부터  “이육사의 내면풍경” 특별전시가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열린다. (포스터 / 성북구청 제공)
4일부터 “이육사의 내면풍경” 특별전시가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열린다. (포스터 / 성북구청 제공)

[시사포커스 / 이찬구 기자] 서울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은 4일, 안동과 대구에 이어 “이육사의 내면풍경” 특별전시가 성북구 종암동의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연기되었던 전시가 4일부터 29일까지 열리게 됐다. 성북구 종암동은 이육사의 본가가 있던 곳이다. 

대일항쟁기에 민족의 자유를 염원하며 죽음으로 일제에 항거한 저항시인 이육사는 조사를 받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있는 일본 영사관을 거쳐 일본 헌병대 베이징 감옥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고문에 시달리다가 1944년 1월 16일에 세상을 떠났다.​

올해 이육사의 순국 78주년을 기념하여 안동의 '이육사문학관'과 성북구청의 '문화공간 이육사'가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육사 육필전을 통해 일상생활의 소회를 기록한 엽서와 편지를 중심으로 이육사의 삶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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