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마커스 래시포드 같은 함께 뛸 스트라이커로 원한다

킬리안 음바페, PSG 수뇌부에 영입리스트 건네/ 사진: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 PSG 수뇌부에 영입리스트 건네/ 사진: ⓒ파리 생제르맹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가 수뇌부에게 영입리스트를 전달했다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현지시간) “음바페가 PSG 수뇌부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함된 4명의 이적리스트를 건넸다. 음바페는 PSG와 3년 재계약을 맺었고, 잔류 배경으로 PSG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 에이전트(FA)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았던 음바페는 예상을 깨고 PSG에 잔류했다. 당시 매체들은 음바페가 연봉뿐만 아니라 PSG에서 감독, 선수 등 클럽 운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권한을 얻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에 따르면 루이스 캄포스 신임 PSG 구단주는 이적 시장을 두고 PSG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는 이번 여름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을 것이고 추측했다. 이번 여름 PSG는 파비안 루이스, 헤나투 산체스, 카를로스 솔레르, 비티냐, 노르디 무키엘레, 위고 에키티케 등 임대를 포함 6명을 영입했다.

음바페는 함께 뛸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영입리스트에는 래시포드를 포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우스만 뎀벨레(이상 FC 바르셀로나), 잔루카 스카마카(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있고, 4명의 선수 가운데 1명을 영입해달라는 요청이다.

한편 최근 음바페는 네이마르와 불화설이 심각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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