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최근 마감 할인 상품 매출 증가에 서비스 범위 확장

세븐일레븐이 유통기한 임박 상품 배달 서비스를 론칭했다.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이 유통기한 임박 상품 배달 서비스를 론칭했다. ⓒ코리아세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유통기한 임박상품 배달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고물가 이슈로 소비자들도 마감할인 판매상품 매출 증가로 인해 세븐일레븐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

30일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에서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판매하는 마감할인 판매서비스 라스트오더 배달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감할인 판매상품은 30% 상시 할인된다. 이 서비스 이용 소비자가 늘면서 구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고. 또 라스트오더 배달 주문시 일반상품 구매도 가능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현재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점포는 전국 1만여 점이고 취급품목은 23개 카테고리 5천여 종을 판매중이다. 이중 절반은 라스트오더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다. 배달비는 3천원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다음달 한달 간 라스트오더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마감할인 상품 최대 45%, 일반 상품 최대15%를 할인한다.

정민 세븐일레븐 DT혁신팀은 "최근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인해 라스트오더를 통해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라스트오더 배달 서비스를 통해 이젠 집에서 보다 편안하게 마감할인 상품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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