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전기‧도시가스 11%, 등유 72.1%‧경유50.7% 상승 등

소비자 물가지수가 작년보다 6% 상승했다. ⓒ통계청
소비자 물가지수가 작년보다 6% 상승했다. ⓒ통계청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5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6월 보다 6%, 지난달 보다 0.6% 상승했다. 지난달보다는 공업제품과 서비스가 상승해 전체 0.6% 상승했고 작년보다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6% 상승했다.

지수별로 보면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작년 보다 4.4%, 지난달 보다 0.4% 상승했고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작년보다 3.9% 상승했고 지난달보다 0.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보다 7.4%, 전월보다 0.8% 상승했는데 이중 식품은 7.7%, 식품이외는 7.2%씩 작년보다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작년보다 5.4% 상승했고 지난달 보다 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신선과실은 6.5%, 신선채소 6%, 신선어개 2.7%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등락품목 중 에너지 부문의 작년 대비 인상폭이 가장 높았다. 등유는 72.1%, 경유 50.7%, 휘발유 31.4% 상승폭을 보였으며 농축수산물에서 배추가 35.5%, 수입쇠고기 27.2%, 돼지고기가 18.6% 올랐다. 전기료와 도시가스는 나란히 11% 상승했고 상수도료는 3.7%올랐다. 공공서비스 중 국제항공료는 21.4%, 보험서비스는 14.8%, 치킨은 11% 상승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지역별 물가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제주 7.4%로 가장 크게 올랐고 그 뒤를 강원 7.3%, 경북이 7.2%, 전남 7.1%로 뒤를 이었다.

한편 7월 소비자물가 동향 공표일은 다음달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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