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작, '고속도로', '일반도로' ,'특별부문' 으로 구성

제 20회 길 사진 공모전 일반도로 부문 대상을 수상 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담해변을 배경으로 한 '해안길을 따라'(김흥만作).사진/도로공사 제공
제 20회 길 사진 공모전 일반도로 부문 대상을 수상 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담해변을 배경으로 한 '해안길을 따라'(김흥만作).사진/도로공사 제공

[대구·경북 본부/김진성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제 21회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길 사진전은 '우리나라의 길'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길의 다양한 가치를 사진으로 홍보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한 한국도로공사의 대표 공모전이다.

제 20회 공모전에는 고속도로 부문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톨게이트를 배경으로 한 '벚꽃로드'(나기환作)가, 일반도로 부문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한담해변을 배경으로 한 '해안길을 따라'(김흥만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도로공사는 공사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길의 형태를 통해 고객들과 또 다른 소통의 길을 연출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고속도로', '일반도로' 2개 부문 외에 고속도로 휴게시설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특별부문'을 추가로 진행해 내용을 다양화 했다.

출품 대상은 도로를 촬영한 사진뿐만 아니라 톨게이트ㆍ휴게소ㆍ졸음쉼터 등을 이용하는 사람, 길의 역사와 발전을 주제로 한 사진 등이다.

접수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도로공사 길 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접수할 수 있으며, 항공(드론)촬영 사진은 비행 및 항공촬영 인허가 증빙자료를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발급받아 첨부해야 출품이 가능 하다.

수상작은 8월 중 발표 예정으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사진전'도 개최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길 뿐만 아니라 길과 관계된 시설물과 사람들도 공모주제가 되는 만큼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 본 독특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 수여 상금은 2410만원으로 대상 1점 400만원, 금상 3점에 각 200만원, 은상은 3점에 각 100만원, 동상 5점에 각 70만원, 입선 38점에 각 20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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