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대 일간지 르피가로와 인터뷰…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 파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로버트 클라크 2027년 미국 미네소타 인정박람회 유치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 파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로버트 클라크 2027년 미국 미네소타 인정박람회 유치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차 프랑스를 방문중인 한덕수 총리가 현지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합지임을 강조했다.

21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전 프랑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력 일간지인 르 피가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르 피가로(Le Figaro)는 1826년 창간, 오늘날 르몽드, 리베라시옹과 함께 프랑스 3대 일간지로 평가 받고 있는데 이번 인터뷰는 랑글루이 편집국장 겸 국제경제부장이 진행했다.

이 인터뷰에서 한 총리는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합지임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의 외교·안보·경제·문화 정책 등에 대해 폭넓게 설명했다.

또 한 총리는 2027 미국 미네소타 인정박람회 유치를 위해 파리를 방문 중인 미국 로버트 클라크 엑스포 유치위원장을 접견하고, 2027 및 2030 박람회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한 총리는 프랑스 입국 직후인 전날 저녁, 미측이 주최한 BIE 총회 대표단 초청 공식 리셉션에 참석하고 각국 대표단들과 접촉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더불어 한 총리는 보건을 주제로 2027년 유치 추진 중인 미네소타 박람회에 대한 클라크 위원장의 설명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와 민간도 힘을 합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