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본부 / 김종필 기자]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장에 송석언 전 제주대 총장이 내정됐다.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송석언 전 제주대 총장이 오영훈 당선인의 인수위원장직 요청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였다고 7일 밝혔다.
송 내정자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문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만들고 지속가능한 제주 비전을 수립하는데 공감대를 이뤄 인수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송 내정자는 1995년 제주대 교수로 임용된 후 법과정책연구소장, 법학전문대학원장, 평의회 의장, 교수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제10대 제주대 총장 재임 당시 약학대학 유치와 첨단학과 신설 등의 성과를 이뤄냈고,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도 지냈다.
한편, 도지사 당선인 비서실장에는 이종우 전 남군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이 비서실장은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상임대표를 역임했다.
이 비서실장은 “당선인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수위는 추가적인 인수위원 인선을 마무리한 후 이번주 후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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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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