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 코로나 이전 2년간 12.71%↑‧이후 22.64%↑ 차이 확연

라이더유니온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오훈 기자]
라이더유니온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코로나19로 2년간 배달음식과주문과 온라인 쇼핑 등이 확대되면서 배달원 등 취업자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배달원 종사자는 42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하반기 34만9000 명과 비교하면 22.64% 증가해 연평균 11.32% 늘어났다. 지난 2019년 하반기와 지난 2017년 하반기를 비교하면 배달 종사자는 12.71% 증가해 2년간 연평균 6.36% 증가한 데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증가폭이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된 첫날에 배달 주문건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라며 "배달 산업도 일정부분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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