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매출 4조3423억 원‧영업익 2589억 원
증권가, “공급망 불안 및 부정이슈에도 선방” 평가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이 개최됐다.ⓒLG에너지솔루션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이 개최됐다.ⓒLG에너지솔루션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올해 1분기 영업익이 작년 4분기 대비 242% 상승했지만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24.1% 감소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4조3423억 원, 영업이익 25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 영업익은 24.1% 감소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잠정실적은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정보로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인 GM과 폭스바겐 등 주요 매출이 발생하는 완성차 업체가 생산차질이 있음에도 선방했다고 보고 있다. 완성차 업체는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LG에너지솔루션 주요고객사인 GM은 볼트EV리콜사태 관련해 작년 말부터 생산을 중단했다가 최근에야 재개했고 폭스바겐 독일공장 2곳이 러-우 사태 여파로 와이어링하네스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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