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게임 명가’ 컴투스, 신작 ‘V22’ 출시 및 기존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
넷마블도 신작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출시
컴투스홀딩스·엔씨소프트도 업데이트·이벤트 진행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프로야구 시즌이 임박하면서 게임업계가 야구게임을 출시하거나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통해 야구팬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는 4월 2일 개막하며, 지난 12일부터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가 야구 게임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컴투스
컴투스가 야구 게임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컴투스

■ 컴투스, 컴프야V22·컴프매·OOTP 3종으로 야구팬 공략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20여년의 야구 게임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를 내달 5일 출시한다. 국내 대표 리얼 야구 게임 시리즈 ‘컴투스프로야구’ IP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MZ 세대를 겨냥해 캐주얼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컴프야V22도 유저의 취향에 따라 가로와 세로 중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화면 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최초로 도입해 다양한 각도의 화면과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3D 헤드 스캔으로 더욱 정교해진 선수 얼굴 표현부터 모션 캡처로 향상된 선수 움직임, 경기장의 열기를 담은 디테일한 그래픽,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해설로 구성된 중계진은 현실감 넘치는 컴프야V22 만의 특징이다.

실제 프로 리그의 성적과 기록이 선수 카드에 반영되는 LIVE 콘텐츠도 적용된다. 전·후반기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선수 재평가 및 신규 카드가 출시되며, 육성된 선수의 능력치를 새 시즌 선수에게 계승하는 시스템도 향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장 결정적인 승부처에서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하이라이트 모드의 실제 게임 영상도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컴투스는 컴프야V22 정식 출시에 앞서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각종 게임 아이템은 물론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2 울트라, 쏘카 이용권, S오일 주유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사전 예약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친구 초대 이벤트와 나와 케미가 맞는 야구선수를 찾아주는 야구 성향 테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의 또 다른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도 KBO리그 개막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4월 1일까지 유저가 컴프매에 한 번이라도 접속하면 프리미엄 드래프트권을 포함해 선수 영입권 2장, 에너지 충전권 22매 등 22시즌을 상징하는 게임 아이템 10종으로 구성된 패키지 선물을 받는다.

컴프매는 유저가 KBO 리그의 구단주 겸 감독이 돼 구단을 운영하는 컴투스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KBO 리그의 실제 경기 및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이고 정교한 구단 운영의 재미를 선사하며 많은 야구팬들과 게임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는 국내 리그팬은 물론 메이저리그 팬들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의 글로벌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LB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의 최신작 ‘OOTP23’도 오는 4월 22일 출시된다.

‘OOTP 베이스볼’은 올해로 23번째 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있는 PC 온라인 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리얼한 게임성을 통해 매년 전 세계 메이저리그 팬들이 새 시즌을 기다리는 독보적인 MLB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MLB, MLBPA와 KBO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실제 선수들의 최신 이적 정보와 로스터를 게임 내 그대로 반영해 현실 야구의 모든 것을 손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컴투스는 오는 4월 22일 메이저리그 개막 시즌에 맞춰 OOTP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에픽스토어, 게임 웹사이트 등을 통해 ‘OOTP23’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출시 전까지 OOTP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 출시일 전에 미리 주문을 할 수 있는 프리오더(사전예약)를 진행한다. 프리오더 참여 유저들에게는 할인된 가격에 신작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넷마블의 야구 게임 신작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넷마블
넷마블의 야구 게임 신작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넷마블

■ 넷마블도 신작 출시…컴투스홀딩스·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업데이트

넷마블은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넷마블앤파크 개발)’를 오는 30일 출시한다. 사전 다운로드는 론칭일 하루 전인 29일부터 가능하다.

넷마블은 오는 28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사전등록 사이트에서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A등급 야구 카드 선택팩이 주어지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할 시 다이아 등급 선수 카드 선택팩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친구를 초대해 함께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KBO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글러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사형 그래픽을 활용한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실제 야구 경기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구현했으며 자신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육성할 수 있는 ‘나만의 선수 콘텐츠’를 비롯해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을 자유롭게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새로운 시즌에 맞게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게임명을 ‘2022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이하 2022 겜프야)’로 변경하고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시즌 업데이트에서는 장기 육성 모드인 ‘나만의 선수 클래식’에 투수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제는 타자 뿐만 아니라 투수도 오랜 기간 꾸준하게 한 명의 선수를 정성껏 육성해 핵심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육성 기간도 기존 10년에서 최대 13년으로 확장해 더욱 강력한 선수를 키워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투 스트라이크 쓰리 볼 상황에서 한 개의 공으로 승부를 내는 ‘풀카운트 모드’로 진행되며 6이닝을 던지게 된다.

레전드 트레이너 ‘애니’도 최초로 등장했다. 정신 속성의 마무리 투수 트레이너로 강력한 투수 육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트레이너 ‘애니’와 인기 레전드 트레이너 ‘미카엘라’를 더 수월하게 영입할 수 있는 영입 확률업 이벤트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도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를 KBO리그 시즌 개막과 론칭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씨는 새로운 시즌에 맞춰 4주간의 ‘시즌 개막 서포트’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게임 내 서포트 계약을 통해 주차 별로 ‘선수단 강화, 유학 스페셜, 특수능력 강화, 앨범레벨 강화’ 등 4종 테마에 맞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프로야구 H3는 KBO 개막전을 기념해 개막전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기 결과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는 ‘플래티넘 콜업 팩, 전설의 트레이너’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프로야구 H3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정착 지원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스텝업 미션’을 완수해 아이템 및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는 ‘태생 A급 특수능력 팩, 8강 직행권’ 등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이용자를 위한 데일리 보상 콘텐츠와 전용 상점도 오픈한다.

프로야구 H3는 가장 높은 등급의 리그로 ‘레전드 리그’를 추가하고, 모든 이용자에게 ‘레전드 타자 구단 선택 팩’을 선물한다. 기존 최상위 리그였던 ‘위너스 리그’에서 레전드 리그로 승격한 이용자는 ‘S급 장비 팩’을 획득할 수 있다. 레전드 리그에서 우승하면 ‘S급 장비 타입 선택 팩’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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