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포항 만들기 위한 7대 공약 발표
포스코 홀딩스 포항 완전 이전 재협상

17일 장경식 경북도의회 11대 전반기 의장이 공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17일 장경식 경북도의회 11대 전반기 의장이 공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김영삼 기자] 장경식 경북도의회 11대 전반기 의장이 17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포항시민께 약속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하고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장 전 의장은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공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금 지원 및 금융지원을 통한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공직사회 혁신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청년주택 융자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사각지대 없는 함께 행복한 복지 등이다.

그는 “다가오는 제8대 포항시장 선거에 변화와 혁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포항을 만들기 위해 포항시장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민의 희생을 기반으로 성장한 포스코가 포항 시민을 배신하려고 하고 있다”며 “포스코 홀딩스의 포항 완전 이전을 위한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밝혔다.

마지막으로 “포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포항경제를 잘 아는 창조적 리더십이 필요하고 현장을 모르는 행정으로 결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전 의장 오는 24일 경상북도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이 예정돼 있어 전반기 의장으로서 여야 간 대립을 조정하고 마지막까지 도의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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