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향상 시킬 적임자…29일 주총 통해 최종 선임예정

국내 수출입 기업 물류해소 위해 투입된 HMM 굿윌 호 ⓒHMM
국내 수출입 기업 물류해소 위해 투입된 HMM 굿윌 호 ⓒHMM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HMM이 신임 CEO로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를 최종 추천했다.

15일 HMM에 따르면 전날 경영진추천위원회(이하 경추위)를 통해 HMM CEO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HMM은 경추위에서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지난달 9일 신임 CEO 후보를 확정했으며,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경배 前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을 최종 추천했다.

HMM은 신임 CEO 선임 과정에 대해 "향후 성장과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평판조회 및 면접 등을 통해 최적의 CEO 선임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다"고 했다.

신임 CEO에 내정된 김경배 사장은 현대글로비스에서 약 9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낸 물류전문가로서 글로벌 경영 역량, 조직관리능력 등을 겸비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HMM의 경영정상화를 넘어 향후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동안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MM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HMM은 이달 29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CEO 후보 김경배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경영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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