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강등권에서 벗어나 무서운 기세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강등권 벗어나 이제는 9경기 연속 무패 행진/ 사진: ⓒ스카이스포츠
뉴캐슬 유나이티드, 강등권 벗어나 이제는 9경기 연속 무패 행진/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무서운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

뉴캐슬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7승 10무 10패 승점 31로 리그 14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가 RB 스포츠-미디어, PCP 캐피탈 공동 소유로 인수한 뉴캐슬은 4부 리그 AFC 본머스를 5년 만에 1부 리그까지 승격시킨 신화의 장본인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하면서 EPL 잔류를 우선시했다.

당초 뉴캐슬은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던 클럽이었지만,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임 존스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변화 없이 5무 6패 승점 5로 EPL 잔류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강등에 가까웠던 뉴캐슬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반전을 일궜다.

뉴캐슬은 같은 강등권이었던 번리의 핵심 스트라이커 크리스 우드를 포함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영입했고 맷 타겟을 임대로 데려오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해 12월 19일 맨체스터 시티전 0-4 이후 패배가 없이 EPL 9경기 무패(6승 3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뉴캐슬이 강등권 번리(3승 12무 11패 승점 21)와 승점 차이도 10점 차이로 벌려놨고, 반면 사우샘프턴은 10위로 내려왔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뉴캐슬은 오는 13일 첼시, 18일 에버턴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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