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예약구매 고객 중 반 이상이 S22 울트라 선택

갤럭시 S22 웉트라. ⓒ삼성전자
갤럭시 S22 웉트라. ⓒ삼성전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가 예약판매 첫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트라 모델의 예약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갤럭시 S22 시리즈의 예약판매 실적은 지난해 갤럭시 S21 대비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0년 S 시리즈가 처음 발매된 이래 최고치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S22, 갤럭시 S22+(플러스), 갤럭시 S22 울트라 중 울트라의 인기가 가장 높았는데, 채널별로 차이가 있으나 절반 이상은 S22 울트라를 선택했다.

울트라 모델에 대한 인기는 갤럭시Z 플립/폴드3의 출시로 미뤄졌던 노트 시리즈의 탄탄한 마니아층이 몰린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갤럭시 S22 울트라는 필기하기 좋은 6.8인치의 대화면과 S펜을 갖췄다.

울트라 모델에 이어 인기가 많은 모델은 갤럭시S22로 나타났다. 한 손에 들어오는 6.1인치의 디스플레이와 저렴한 출고가를 앞세워 사전예약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인기는 삼성전자가 1년 만에 내놓은 기본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와 통신사별 예약 프로모션에 대한 호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후 개통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김연아·페이커·김한별 등 셀럽과의 스페셜 체험(체험 별 각 22명),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4명), VIP건강검진(20명), 헬스케어 이용권(40명), 호텔 플랫폼 이용권(80명), 액티비티 체험권(150명), 구독 상품 우주패스all 1개월 이용권(640명)을 증정한다.

또 가상 자산 거래소 코빗과 손잡고 NFT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개통을 완료하고 3월 14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천 명을 추첨해 SK텔레콤과 피치스의 NFT 각각 1개씩을 증정하며, 등급별로 구독 상품 T우주 상품권, 갤럭시 S22 울트라, 갤럭시 버즈2, 피치스 VIP 멤버십, 피치스 콜라보 패션 굿즈 등 멤버십 혜택과 상품을 제공한다.

KT는 사전 예약 가입자에게 네이버플러스멤버십 1년 이용권 또는 지니뮤직 3개월 이용권 또는 ‘LAMY S펜’을 추첨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은 KT 갤럭시S / 노트 / Z시리즈 4회 이상 기기 변경한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매니아’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매니아로 갤럭시S22 사전예약을 하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삼성 정품 듀오패드, 정품 어댑터 케이블이 포함된 ‘갤럭시매니아 패키지’를 사전개통 하루 전 배송으로 받게 된다. 이외에도 ▲갤럭시북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인덕션 등 다양한 삼성 가전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2 사전 예약 기간 매일 22명(8일간, 총 176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기간 룰렛에 당첨된 예약 고객이 단말기를 개통하고 지인 결합 상품인 ‘U+투게더’에 가입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룰렛을 통해 당첨된 총 1500명에게는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무너’가 그려진 갤럭시 S22 전용 액세서리도 선물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