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 출마자 수행원, 만취사고 후 도주
만취 20대가 몰던 BMW, 신호등과 충돌

안동시장 출마자 수행원의 음주운전 차량(왼쪽)과 피해차량. 사진/ 김영삼 기자
안동시장 출마자 수행원의 음주운전 차량(왼쪽)과 피해차량. 사진/ 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안동에서 시장출마자 수행원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안동시 태화동 인근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를 낸 A씨는 차를 버리고 서부초등학교 까지 300여 미터를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만취한 20대가 몰던 BMW차량과 사고 현장. 사진 / 김영삼 기자
만취한 20대가 몰던 BMW차량과 사고 현장. 사진 / 김영삼 기자

또 경북 안동에서 만취한 20대가 몰던 BMW차량이 신호등과 충돌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6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경 안동시 정상동 법원 앞 교차로에서 용상동에서 정하동 방면으로 달리던 BMW 차량이 신호등과 충돌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25)가 크게 다치고, 함께 타고 있던 B씨(20대)가 뇌출혈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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