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

가수 설하윤이 송해 헌정 공연으로 설 연휴 시청자들과 만난다 / ⓒ시사포커스DB
가수 설하윤이 송해 헌정 공연으로 설 연휴 시청자들과 만난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가수 설하윤이 오는 31일 방송예정인 KBS2 설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서 히로인으로 낙점됐다.

28일 소속사 측을 통해 설하윤은 "큰 의미를 가진 무대에 자그마하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특집 섭외 받은 순간부터 너무 행복한 나날이었다"고 했다. 

이어 "연기와 노래, 퍼포먼스까지 모든 걸 다 준비하는라 긴장 반 설렘 반의 시간이었지만, 행복하게 연습하며 하루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며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고, 송해 선생님 계속 건강한 모습으로 계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2 설 대기획으로 편성된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국민 MC 송해를 위해 후배 가수들이 꾸미는 헌정 공연이자, 송해가 시청자에게 선사하는 가장 큰 선물이다.

송해의 96년 인생사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트로트 뮤지컬 형식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안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리운 내 고향'을 주제로 송해의 어린 시절을 다루는 1막에서는 박애리, 정동원, 이찬원이 등장해 어머니와 이별 등을 노래하며, '청년 송해'를 다루는 2막에서는 설하윤을 비롯해 이찬원, 영탁, 신유, 태진아, 김연자 등이 출연한다. 

3막 '전국노래자랑, 여러분 고맙습니다'에서는 전국노래자랑 출신의 홍잠언, 송소희, 박서진, 김태연의 무대를 볼 수 있다. 4막 '에필로그'는 송해 선생이 직접 출연해 감동과 함께 설 명절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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