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강등 경쟁 중인 번리 FC로부터 공격수 크리스 우드 영입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EPL 강등 경쟁 클럽 번리 FC로부터 크리스 우드 영입 임박/ 사진: ⓒ번리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EPL 강등 경쟁 클럽 번리 FC로부터 크리스 우드 영입 임박/ 사진: ⓒ번리 FC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크리스 우드(31, 번리 FC)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공영 ‘BBC’는 12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번리의 스트라이커 우드 영입을 앞두고 있다. 뉴캐슬은 공격수 칼럼 윌슨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에디 하우 감독이 새로운 목표를 삼았다”고 밝혔다.

앞서 번리(1승 8무 8패 승점 11)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을 두고 경쟁 중인 뉴캐슬(1승 8무 10패 승점 11)에 우드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우드는 곧 뉴캐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뉴캐슬의 전력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며, 강등을 두고 경쟁 중인 클럽으로부터 공격수를 영입한 것은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뉴캐슬은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맹),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도미닉 솔란케(AFC 본머스) 등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하우 감독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돌파구로 우드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션 디쉬 번리 감독도 분통을 터뜨렸다. 우드의 대체 선수도 구할 틈도 없이 강등 경쟁 중인 클럽에 선수를 내준 것이다.

한편 우드의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 파운드(약 324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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