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래교육으로 도약
교육환경 변화 반영한  33개의 신규사업 추진
미래 지향 맞춤형 교육 강화
임 교육감 “더 따뜻, 더 참신, 더 친근”

29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웅비관에서 2022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회를 통해 경북교육청 2022 역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영삼 기자
29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웅비관에서 2022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회를 통해 경북교육청 2022 역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영삼 기자

[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미래를 여는 힘은 교육이고, 미래의 희망은 우리 아이들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022년은 더 따뜻하고, 더 참신하고,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경북교육 실현을 통해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강조한 말이다.

임 교육감은 29일 웅비관에서 ‘2022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통해 2022 역점 추진사업은 △더 따뜻하게! 교육회복과 촘촘한 교육복지 △더 참신하게!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더 친근하게! 자율과 안전을 보장하는 학교 현장 지원 등을 설명했다.

◇교육회복과 촘촘한 교육복지

‘더 따뜻하게! 교육회복과 촘촘한 교육복지’를 위해 교육회복 종합방안 추진,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3단계 학습 안전망 강화, 온라인 학습플랫폼 ‘온학교’와 ‘온중학교’,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로 힘겨운 아이들이 행복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행복교육을 추진하고, 소중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생명사랑센터를 운영한다.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무상급식, 진학지원금 및 수학여행비 지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보조, 특수학교 신입생 활동복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자격증 취득비 지원 등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한다.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더 참신하게!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새로운 미래기술과 연계한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교육의 든든한 초석을 만든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 및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 경북형 고교학점제 운영, 공교육 혁신 모델, 경북미래학교 확대 운영, AI교육 및 메타버스 선도학교 운영, 체험중심 융합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경제교육,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 대응 생태전화교육, MOOC 기반 미래교실 지원 원격연수 운영,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인문학·예술활동 지원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자율과 안전을 보장하는 학교

‘더 친근하게! 자율과 안전을 보장하는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학교지원센터 역할 확대, 교육지원청 재구조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운영 등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사이버독도학교 확대, 국내외 독립운동길 탐방 확대, 학급자율운영비 지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와 방역인력, 방역물품, 방역 소독비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방역 지원을 강화한다.

2022년 신규 사업은 따뜻한 행복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경제교육 지원, 작은 미술관 사업, 기후위기·환경재난 대응 생태전환 교육, AI교육 및 메타버스 선도학교 운영 지원, 학교폭력 책임교사 전용 전화번호제 도입, 교육가족 및 도민이 참여하는 교육정책 토론회 등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가족의 요구를 반영한 총 33개의 사업이다.

경북교육청 특색사업은 △사이버 독도학교 운영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로운 경제교육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학습지원 플랫폼 ‘온학교’ 운영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간이지만 따듯한 내일을 만드는 힘은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이다”며 "경북교육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바람이 거셀수록 연이 높이 오르듯이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소우주이다. 교육청은 아이들을 위해 존재한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제각각의 빛깔을 지닌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미래 지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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