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보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적 원한다

엘링 홀란드, EPL보다 프리메라리가 선호하며 레알 마드리드 강력한 거취로 떠올라/ 사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엘링 홀란드, EPL보다 프리메라리가 선호하며 레알 마드리드 강력한 거취로 떠올라/ 사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엘링 홀란드(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프리메라리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홀란드가 다음 목적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라리가를 선호하고 있다. 홀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 등 많은 EPL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여름 홀란드는 7,500만 유로(약 1,009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벌써 여러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고, 내년에 이적할 가능성도 굉장히 높은 상태다. 그러나 EPL의 뜨거운 관심과는 달리 홀란드는 스페인행을 원하고 있다.

EPL 빅클럽들을 포함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에 대비한 파리 생제르맹도 홀란드를 노리고 있지만, 홀란드는 이미 라리가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홀란드의 다음 목적지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바르셀로나보다는 레알 마드리드가 비교적 유력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PSG) 영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최근 한스 요아킴 와츠케 도르트문트 CEO는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이 깊은 편이고, 라이올라와의 대화에서도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가 음바페와 홀란드로 다시 두각을 나타낼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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