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확진자는 휴일 영향 다소 줄어
안동 A병원 관련 2명 추가 확진 ... 누적 106명

포항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포항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경북 문경에서 2명, 포항 3명이 발생한 가운데 휴일 등 영향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소 줄었다. 27일 0시 기준 경북 15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명(국내감염 137명, 해외유입 2명)이다.경북에서 최근 2주일간 확진자는 166 → 193 → 208 → 169 → 138 → 137 → 117 → 107 → 139 → 134 → 144 → 128 → 130 → 71명이다.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시군별 확진자는 경주 16명, 경산 12명, 포항 11명, 구미 7명, 김천 6명, 안동 5명, 울진 3명, 의성·성주·칠곡 2명, 영주·상주·문경·영양·영덕 1명이다.

경주시에서 16명이 확진됐다. 경주 소재 학교 관련 7명이 확진됐고 경주확진자의 접촉으로 7명이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산시에서는 확진자가 12명이다. 경산 소재 학교 관련 4명이 확진됐고경산확진자의 접촉으로 7명이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포항시에서는 11명이 확진됐다. 포항 소재 학원 관련 가족 1명이 확진됐고 경주확진자의 접촉으로 7명이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7명이 확진됐다. 구미 소재 유치원 관련 4명이 확진됐고 구미확진자의 접촉으로 3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확진자가 6명이다. 김천확진자의 접촉으로 5명이 확진됐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 확진자 5명중 안동 A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106명으로 늘어났다.

울진군에서는 울진확진자의 접촉으로 가족 3명이 확진됐다.

의성군과 성주군⸱칠곡군에서 각 2명이 확진됐고 영주시와 상주시⸱문경시⸱영양군⸱영덕군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와 돌파감염 등 고위험군 감염을 우려해 60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속한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만4938명, 이중 완치자는 1만2845명, 자가격리 6264명, 치료중 1944명, 누적 사망자 149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1차 84.9%, 2차 81.5%, 부스터 접종 30.7%이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910개중 여유병상 406개,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646개중 476개가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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