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본부 / 김종필 기자] 제주시 행정 중심 지역인 이도2동의 청년들로 구성된 이도2동연합청년회(회장 김도흥)가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22가정에 물품을 기탁했다.

지난 12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사랑 나눔 바자회’ 는 코로나 19 여파로 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드라이브스루로 진행됐다.

판매 물품은 코로나 19로 지역경제 및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해당 지역의 농산물△표고버섯△계란△돈까스△다시멸치△김치△미역△다시마△참기름△떡국떡 등이다.

이날 바자회는 해당 지역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제주도의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 김장영 교육 의원(제주시 중부)이 참석해 물품을 구입하고 홍보에 나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도2동연합청년회는 이날 판매 한 수익금 일부를 물품으로 구입해 지난 23일 오전 이도2동주민센터에서 취약계층 22가정에 물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도2동 박창현동장, 고영림 맞춤형복지팀장, 김도흥 이도2동연합청년회장,고민표 사무국장, 박재홍 구남동청년회장,강기정 체육부장, 김동진 문화체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도흥 회장은“이도2동 취약계층 가정에 연말을 맞아 청년회원들과 뜻을 함께해 기부하게 됐다”며“앞으로 지역 봉사를 위해 우리 청년들을 앞장서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들이 기부 한 쌀·라면 등은 이도2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