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한양수자인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조감도 ⓒ한양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조감도 ⓒ한양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한양은 지난달 24일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최중심에 들어서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청약접수를 완료했다. 오는 3일 당첨자 발표 후 6일에서 9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만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들어서는 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 70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타입별 분양 호실은 84㎡A‧B‧C 각 234실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공급가는 부가세 포함 7억5700만 원이다. 전 세대 중도금(총 분양 대금의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되고 유럽산 원목마루, 현관 중문, 삼성 비스포크 가전제품(일부제외) 등을 기본품목으로 제공했다.

청약전 공개된 견본주택은 방문예약제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운영했다. 함께 공개하는 사이버 견본주택은 단지 특장점과 실내 구성, 청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라국제도시 부동산 시장과 인프라 분석 등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견본주택 세대 건립 실물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VR도 제공했다.

■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 걸맞게 설계부터 시스템까지 고심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한양의 주택 브랜드 ‘수자인’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이다. 한양은 우수한 상품·주거서비스로 선보여 청라국제도시 신(新)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외부는 약 165m 높이에 옥탑 구조물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마감재는 커튼월룩, 석재, 테라코타 패널 등 외벽 특화 마감재를 적용했다. 저층부는 유선형 디자인 상가를 설계해 고급감과 주거민 편의를 배려했다.

내부 설계는 아파트의 방 3개·거실 1개·욕실 2개 구성과 유사한 실구성을 갖췄다. 청라국제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 가능한 설계로 공급한다고 한양은 설명했다. 다용도실과 드레스룸을 제공하며, 2.5m(우물 천장 적용시 2.72m)의 세대 천장고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또한 호실당 1개소씩 제공되는 창고인 내 집 앞 세대창고(약1㎡)를 제공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조식 서비스, 교육 서비스, 돌봄 서비스, 커뮤니티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필라테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들어선다.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키즈짐과 어린이 도서관도 마련된다.

수자인 스마트홈 시스템(IoT)을 적용했다. 스마트폰으로 조명·난방 제어가 가능하며, 주차위치 안내,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도착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세대내부 등 6곳으로 존을 구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스 존(6 Zones)’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돋보인다.

■ 업무지구‧의료복합타운‧지하철역 신설‧호수공원 인접 등 다양 호재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이 몰리고 있고, 의료복합타운도 조성 예정이어서 향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한양측은 설명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도보권에는 7호선(예정) 신설역 시티타워역(가칭)과 청라국제업무지구역(가칭)이 있고 서울 2호선 연장 논의도 검토중이라 교통 인프라도 크게 개선된다. 바로 옆에는 약 69만㎡의 청라호수공원이 위치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고 한양 측은 강조했다. 

한양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이라는 상징성까지 갖춘 만큼 한양이 축적해 온 모든 노하우를 총동원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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