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멤버십 제휴처 확대하고 고객 혜택 대폭 늘린 신규 ‘T멤버십’ 첫 선
트래픽 몰리며 현재 접속 불가 상태

현재 SK텔레콤의 T멤버십 앱에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T멤버십 앱 캡쳐
현재 SK텔레콤의 T멤버십 앱에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T멤버십 앱 캡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현재 SK텔레콤의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T멤버십’에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늘(1일) T멤버십 앱을 업데이트하고 확대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으나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T멤버십에 접속하면 ‘데이터 네트워크 또는 WiFi 연결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후 다시 시도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뜬다. 앱을 종료하고 재차 반복할 경우 메인화면에는 접속이 가능해지지만 로그인을 할 수 없어 사실상 먹통인 것은 마찬가지인 셈이다.

멤버십 이용은 티월드 내 멤버십 바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할인형과 적립형 중 하나를 선택한 이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선택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트래픽이 몰려 접속이 되다 안 되다를 반복하고 있다”며 “첫날이다 보니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일부 있어 담당부서에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 혜택 확대를 목표로 제휴처 확대는 물론, 개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기존 할인 방식 또는 적립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T멤버십 2.0’을 오늘(12월1일) 앱 업데이트와 함께 오픈하고 론칭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새로운 ‘T멤버십’은 ‘파리바게뜨’, ‘CU’,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기존 제휴사와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새롭게 추가돼 제휴처가 대폭 늘어났다.

또한, 기존의 할인형을 기본으로, 고객이 포인트를 쌓아 나중에 해당 포인트로 할인을 받는 적립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의 정식 명칭은 T+포인트(티플러스포인트)로 정해졌다.

멤버십 유형은 고객이 본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멤버십 서비스를 계획적으로 쓸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적립형 멤버십을 통해 쌓아 둔 포인트는 할인형 멤버십으로 바꾸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