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 국가대표팀에서 거둔 수확이 적어서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물러나는 것일까.

네이마르, 2022 카타르월드컵이 국가대표 마지막 커리어 될 것/ 사진: ⓒ뉴시스
네이마르, 2022 카타르월드컵이 국가대표 마지막 커리어 될 것/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9, 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유럽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내년 카타르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몸과 정신에 큰 타격을 입었고, 더 이상 여력이 없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최근 네이마르는 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 업체 ‘다즌(DAZN)’이 공개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카타르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월드컵 이후 정신적으로 더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이 브라질국가대표를 그만두는 것인지, 현역에서 아예 은퇴를 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단순한 의미로는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네이마르의 언급 중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계가 찾아왔다는 의미도 담겨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카타르월드컵이 네이마르의 국가대표 마지막 커리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와 PSG에서만 총 18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했다. 그러나 국가대표에서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컵 우승과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이 네이마르의 유일한 국가대표 트로피다.

한편 네이마르는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이라고 표현한만큼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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