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의 모친, 파리 생제르맹과 협상 중이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시사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모친,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협상 진행 중/ 사진: ⓒ뉴시스
킬리안 음바페의 모친,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협상 진행 중/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는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가 잔류할 수도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현지시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속에서 PSG와 재계약을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음바페의 모친 파이자 라마리는 음바페가 PSG와 계약을 연장하는 협상이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내년 여름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음바페는 PSG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최근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내년 1월 음바페에 관한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음바페가 PSG의 잔류에 완벽히 회의적인 것도 아니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은 공개적으로 드러냈지만, 희박하기는 해도 PSG에 잔류할 수도 있다.

매체에 따르면 라마리는 “우리는 지금 PSG와 협상 중이며 잘 진행되고 있다. 어젯밤 레오나르두 단장과도 대화를 나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킬리안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킬리안은 만족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그가 불행해진다면 축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종종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PSG는 지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FC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배하며 클럽 사상 첫 UCL 우승을 놓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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