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서 올 상반기 RTD 매출 전년대비 73.7% 증가 및 취급 RTD 확대
세계 주류 시장 ‘저칼로리‧저당’ 트렌드, 롯데칠성, RTD 주류 3종 추천

롯데칠성음료가 긴 연휴지만 외부활동이 제한된 이번 추석에 가볍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RTD 주류 3종을 추천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긴 연휴지만 외부활동이 제한된 이번 추석에 가볍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RTD 주류 3종을 추천했다. ⓒ롯데칠성음료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추석연휴가 5일로 길어졌고 고강도 거리두기로 인해 모임도 제한되는 등 외부활동이 적을 수 밖에 없게 됐다. 또 주류업계에서는 홈술·혼술 경향이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 더 강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명절음식의 경우 기름진 경우가 많아 높은 칼로리 음식을 섭취할 확률이 높다.

이런경향이 반영돼 저칼로리 저당 주류 나 칵테일이나 하이볼 등 술과 다른 재료와 섞어 마시는 트렌드가 형성 되면서 RTD(Ready To Drink) 주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RTD  매출이 전년대비 73.7% 증가했고 매장내 운영 품목수는 올 초 30개에서 70여개로 대폭 확대됐다. 이런 경향속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후 가볍게 한잔을 즐길 수 있는 탄산주가 소비자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은 지난 5월 순하리 레몬진 2종과 지난달 클라우드 하드셀처를 출시해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탄산수에 소량 알코올과 과일향을 첨가한 술이다. 셀처는 탄산수를 뜻하는 단어다.

클라우드하드셀처와 같은 종류의 술은 미국에서 2016년부터 작년까지 5개년간 연평균 100% 상회하는 성장율을 보이기도 했으며 캐나다, 영국 등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세계 주류시장 트렌드는 새로운 컨셉의 저칼로리 탄산주이며 국내에도 저도주·저칼로리·무당 선호 트렌드가 형성돼 맥주보다 낮은 알코올 도수, 당이 거의 포함되지 않고 맥주 대비 1/3 수준 칼로리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5월 출시한 순하리 레몬진은 레몬즙을 첨가한 탄산주로 술을 가볍게 즐기는 소비자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모두를 충족시키겠다는 의도로 레귤로(4.5도), 스트롱(7도)로 2종 을 선보였다.

순하리 레몬진은 과일 본연의 단맛을 줄이고 청량감을 높였다는 것이 롯데칠성음료측 설명이다. 순하리 레몬진은 통레몬을 그대로 레몬즙을 침출해 레못맛을 살린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외부활동과 운동량이 줄어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명절 음식이 부담스럽다면 저칼로리·저당 RTD주류로 부담없이 즐기는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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