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통합재난정보 공동 활용체계
도내 3만 여대 CCTV , 재난데이터 통합

[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재난 상황 발생 시 상호 협력을 위해 재난통합망 구축 사업을 7일 완료했다. 경북도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광역자치단체 중 선도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재난통합망 구축 사업은 정부의 뉴딜정책에 따른 재난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도내 전 시·군 재난센서 데이터(강우, 수위, 적설 등)와 CCTV영상을 통합하는 것이다. 약 3만대의 CCTV를 포함한 재난정보를 통합했다.

경북도 재난통합 플랫폼.(자료=경북도)
경북도 재난통합 플랫폼.(자료=경북도)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역형 통합재난정보 공동활용체계 구성을 위해 시군과 유관기관의 재난데이터를 표준화 해 통합했다. 또 이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해 대응할 수 있는 예측 기능을 점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지진과 홍수·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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