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 드레스 입고 카누 올라탄 기묘한 비주얼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치정 미스터리극 ‘하이클래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포스터가 공개됐다.
30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포스터 속에는 송여울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검은 강 위에 자리잡은 카누에 누워있어 눈길을 끈다.
아무도 없이 홀로 시간을 보내는 송여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속을 들여다볼 수 없을 정도로 검은 강에 일렁거리기 시작한 물결이 곧 그녀에게 들이닥칠 파란을 예고하는 듯해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티저 포스터 속 송여울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드레스의 조화로 고혹적인 매력을 뿜어내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동시에 어디로 이어져 있을지 모르는 강물에 휩쓸려가는 듯한 위태로운 자태로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그녀의 눈빛에는 불안감과 초조함이 서려 있어 보는 이까지 긴장케 한다. 더욱이 우거진 수풀과 검은 강 위로 드리우기 시작한 어둠이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위험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오는 9월 첫 방송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를 배경으로, 죽은 남편의 여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을 맡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여정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송여울은 악몽 같은 삶 속에 8살 아들을 지키기 위해 국제학교로 향하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악의적인 소문이 퍼지며 미운 오리 새끼가 되는 인물. 이에 조여정은 요동치는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담아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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