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이후 3년 만에 영화...어떤 모습 선보일까?

배우 유인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배우 유인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유인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에 캐스팅되며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3일 소속사 측은 “유인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의 주인공 희연으로 출연한다”라며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왔던 유인영이 ‘통영에서의 하루’를 통해서 인간미 넘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극중 유인영은 뮤지컬 제작사의 기획팀장 희연을 맡았다. 희연은 창작 뮤지컬을 기획해 흥행에 참패하여 8년 동안 근무한 회사로부터 사퇴를 종용 받는 인물.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는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뒤돌아보니 내리막길의 끝에 선 희연이 소소하지만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성선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한 번 희망을 꿈꾸는 버디무비다.

특히 유인영이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는 서울과 통영을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유인영은 드라마 ‘오!사라’부터 시작해서 ‘별에서 온 그대’, ‘오 마이 비너스’, ‘굿 캐스팅’, 영화 ‘베테랑’, ‘여교사’, ‘치즈인더트랩’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8년 영화 ‘치즈인더트랩’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유인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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