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에서 이적한다면 파리 생제르맹 현실적
PSG, 킬리안 음바페 떠날 시 대체 선수 필요하다
유벤투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호날두 연봉 감당하기 어려울 듯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가장 이상적인 행선지는 어디일까.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2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이적을 해야 한다면 가장 논리적인 파트너는 파리 생제르맹이다. 유벤투스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 호날두의 미래를 둘러싸고 궁지에 몰렸다”고 밝혔다.
PSG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하려 시도할 수 있다. 현재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PSG가 이적료를 위해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를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만약 음바페가 PSG를 떠난다면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 앞서 PSG는 호날두부터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등 영입설이 돌았다. 레오나르두 PSG 단장은 접촉에 대해서는 부정했지만, 두 선수에 대한 모니터링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호날두의 거취에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복귀 혹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포브스’가 인용한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PSG를 헤드라인으로 잡았다.
PSG는 호날두의 커리어에서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했고 PSG로 이적할 경우 리그1까지 유럽 5대 리그를 모두 뛰게 된다.
한편 매체는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에 유벤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날두의 연봉 3,600만 달러(약 405억 3,600만원)를 감당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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