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기념식 통해 유공자 표창을 단체 3, 개인 9명에게 수여

울산시의 제29회세계물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울산시
울산시의 제29회세계물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울산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환경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9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인간과 자연에게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보전하자는 취지로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를 주제로 유공자 표창(총 12, 단체 3, 개인 9), 주제영상 상영, 저영향개발 등 물관련 홍보물 전시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제29회 세계물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울산시
제29회 세계물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울산시

유공자 표창에서는 수질정화활동 등 유공으로 태화강시민환경감시단(단체),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단체)와 울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유상순 여성위원,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 전해정 수질관리국장, 울산숲사랑운동 김만춘 씨, 백리대숲사랑 임희정 사무국장, 울산광역시여성자원봉사회 이화희 씨가 울산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또한, 1사1하천살리기 유공으로 그린리더울산북구협의회(단체)와 자연녹색환경회 송두고 사무국장, 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 북구협의회 임태숙 염포동 회장,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김동민 씨, (주)제이엠씨 유태규 씨가 울산시장의 표창패를 받았다.

송철호 시장은 “기후변화로 물 재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물의 가치를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로 만들기 위한 시책과 환경보전에 시민환경단체가 계속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6일에 회야댐 상류에서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22일 동천 일원에 자연보호중앙연맹북구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여 봄꽃식재와 더불어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그린리더북구협의회 등 17개 민간단체 200여 명이 분산 참가하여 동천 등 17개 주요 하천에 서 환경정화활동을 한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지정하여 선포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물 절약과 물 사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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