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둘째도 경제, 철저한 경제성 분석 통해 신중히 접근해야"
"경제 발목 잡는 정치, 남 헐뜯는 정치...이제는 끝내야"
"부산의 골든타임은 올해 1년...부산 10년 미래 운명 가른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성훈 예비후보가 시사포커스TV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다. 사진 / 공민식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성훈 예비후보가 시사포커스TV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다. 사진 / 공민식 기자

[시사포커스 / 이혜영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성훈 예비후보가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이 '친일'이라 바로 연결시키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접근법"이라며 "첫째도 둘째도 경제다. 철저한 경제성 분석을 통해 신중하게 접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제를 발목 잡는 정치', '남을 헐뜯는 정치'는 '낡은 정치'이다"며 "부산의 경제를 책임지고 새롭고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마인드로 부산을 완전히 바꿔 놓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를 전했다.

그는 "새로운 정치는 결국 시민들의 삶과 정착되어 있는 정치"라면서 "(부산의) 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주고,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 주는 시장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에 대해 "제가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있으면서 신공항 추진본부 총괄을 맡아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발로 뛰면서 만들어 낸 주역이다"면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가덕도에 방문하여 적극 지지 의사를 보여주신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고 부산 시민들도 안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일 해저타운 건설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 언급 됐던 식상한 카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면서도 "다만 이 부분은 정치 논리로 접근을 하면 안 되며, 철저하게 경제적 관점에서 경제적 논리로 접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행정고시·사법고시를 통과하고 기획재정부에서 예산과 재정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생활을 해 온 경제 전문가이다. 또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장,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뒤 부산시에서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의 공석으로 인해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발탁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사임하고 오는 4월 7일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며, 정치신인으로 국민의힘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당 내 치열한 예비경선을 치루고 있다.

Q. 경선 준비에 나선 박성훈 예비후보의 요즘 하루는?

[박성훈 예비후보 = 1분 1초를 쪼개어 생활하고 있다. 오늘도 부산공동어시장에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상인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일정을 시작했다. 다른 후보들보다 출발이 많이 늦었기에 저의 꿈과 비전, 부산 혁신을 위한 정책 공약을 부산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Q. 소위 '엄친아' 이미지의 화려한 스펙과 경력·외모, '금수저' 출신인가?

[박성훈 예비후보 = 아니다. '흙수저'이다. 어린시절 화장실이 없는 2층 집에 살면서 매일 학교를 가는데 공납금을 가장 늦게 내는 학생이었다. 그러던 중 서울대학교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생각은 '이제 과외를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었고, 대학 시절에도 말 그대로 하루 4시간씩 과외활동을 해가며 어렵고 힘들게 학업 생활을 했다. 그래서 요즘 청년들을 보면 제 마음이 정말 짠하고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 시절에만해도 우리에게 '희망의 사다리'라는 게 있었다. 내가 꿈을 꿀 수 있고 노력만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실상 '희망의 사다리'가 무너져 내린지 오래됐다. 지금 청년들은 꿈을 꿀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 당했고 권리조차도 지금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가장 결정적인 이유도 무너진 시민의 삶을 다시 회복시키고 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이 가장 컸다.]

Q. 가족관계는 어떠한가?

[박성훈 예비후보 = 사랑하는 아내와 여섯 살짜리 딸이 있다. 사실 제가 하루 하루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요즘은 제가 출마 선언을 한 이후 딸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어 너무 안타까운데 가끔씩 제가 늦은 시간에 가면 안자고 기다리며 '아빠, 힘내세요'라고 말해주는데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럽다.] 

Q. 살아오면서 큰 힘이 되어 주신 분이 계신가?

[박성훈 예비후보 =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중학교 때 담임이었던 이종원 선생님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스승님은 참 어렵게 사셨다. 지금 기억으로 집을 다 합쳐도 10평 남짓한 집에서 사셨는데,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끝나면 저를 데리고 집에 가셔서 밥을 해 주셨다. 그러면서 선생님께서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거라', '너가 가지고 있는 장점에 집중을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퍼트릴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이 되거라'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셨던 것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Q. 공약 발표한 '부산 경제 대혁명(Busan Grand Revolution)'은 무엇인가?

[박성훈 예비후보 = 제가 태어나고 자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은 시민들에게 자존심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줬었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였다. 그러나 지금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많이 빠져 나가고 그동안 부산 경제를 지탱했던 대기업들은 이미 사양 산업으로 악화되거나 문 닫은지 오래됐다. 부산은 청년들이 외면하고 도시는 늙어가고 정체된지 오래된 것 같다. 이런 현실이 참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어떻게 하면 부산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을지 제가 어렸을 때 가졌던 그런 자부심을 다시 한 번 시민들이 갖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부산 경제 대혁명'이라는 공약을 구체화시켜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5G 시장과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한 만큼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의 주요 반도체 산업을 부산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이었다. 사실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1년 임기의 선거인 만큼 1년안에 완성할 수 있는 공약이어야 한다. 그래서 1년으로 부산의 미래 10년을 이끌어갈 수 있는 공약을 발표한 것이다. 1년 안에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공사를 제가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드린 것이다. 그리고 부산의 해안가를 따라 권역별로 특화된 실리콘 비치도 조성하여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공약도 발표했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부산의 경제를 다시 부흥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삼성 부품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부산에 터를 잡고 청년들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주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Q. 1년 안에 삼성 3개 주요계열사 유치가 실현 가능한가?

[박성훈 예비후보 = 가능하다. 제가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있으면서 삼성 고위관계자들과 이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논의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이 말하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이 아닌 1년 내에 반드시 완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 있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자부한다.]

Q. 부산희망상품권 공약은 무엇인가?

[박성훈 예비후보 = 코로나로 인해서 부산시의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제도이다. 부산시에서 한 점포 당 1억 원 한도로 발행해 주는 상품권이다. 예를 들어 자영업자가 10만원 상품권을 발행하면 시가 9만원에 사들여서 시민들에게 5만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영업자들은 10%의 부담만 지고 내년 매출 금액을 올해 미리 당겨서 받을 수 있게 되고 시민들은 이 상품권을 내년에 50%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기에 부산시민과 자영업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된다. 몇 개월만 참으면 소비자들은 반값으로 상품을 구매를 할 수 있고 지금 자영업자 분들이 당장 돈이 없기 때문에 시에서 최대 9000만 원을 현금으로 받아갈 수가 있는 그런 구조가 되는 것이다.]  

Q. 가덕신공항에 대한 생각은?

[박성훈 예비후보 = 가덕신공항 문제는 제가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있으면서 신공항 추진본부 총괄을 맡아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발로 뛰면서 만들어 낸 주역이었다. 김해신 공항 확장안의 부당성을 직접 검증위원들과 검증위원장을 만나 토론하면서 반대 논리를 펼쳤었다. 그래서 지금 민주당이 가덕신공항을 지금 주장하고 있지만, 그 프레임에 맞설 수 있는 최적화된 후보는 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민주당의 주장을 상쇄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측면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가덕도에 방문하여 적극 지지 의사를 보여주신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고 지도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셨다고 생각한다. 부산 시민들도 안심하셨으리라 생각한다.]

Q.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생각은?

[박성훈 예비후보 = 한일 해저터널 건설과 관련되는 부분은 사실 아직 경제성 부분에서 좀 더 짚어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공약들에 의해서 이미 오래전 언급 됐던 식상한 카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그러나 이 부분을 정치 논리로 접근을 하면 안 되며 철저하게 경제적 관점에서 경제적 논리로 접근하고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지를 따져 본 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 민주당에서 해저터널에 대해 '친일'이라 주장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친일과 연결시킨 친일 프레임은 분명 잘못됐다. 첫째도 둘째도 경제여야 한다. 철저한 경제성 분석을 통해 얼마만큼 우리 부산과 대한민국의 이득이 있는지 차곡 차곡 따져 본 다음에 신중하게 접근할 문제이다. 민주당이 '친일'이라 바로 연결시키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접근법이다.] 

Q. 이번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에 대해 평가한다면?

[박성훈 예비후보 = 경제는 기본적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인위적인 왜곡을 가하면 경제 메커니즘은 반드시 왜곡을 일으키면서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게 된다. 지금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등의 경제 정책들을 따지고 보면 결국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념을 효율성 보다 앞세우다 보니 경제 메커니즘의 왜곡을 가져온 경제정책이 되어 버렸다. 사실 '공정'이라고 하는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시작점이 되어 '경쟁'을 통해 '성장'이라는 과실을 얻을 수 있다. '공정'을 최종점으로 두어야지만 '공정무역'이 일어나며 경제 메카니즘이 붕괴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Q. 본인의 정치적 정체성은 무엇인가? 

[박성훈 예비후보 = 사실 이것으로 저를 공격하는 분들도 있다. 우선 저는 1993년도에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1994년도부터 공직 생활을 해왔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는 기획재정부에서 발령을 내려 청와대 파견을 나갔던 것이며, 민주당의 수석 전문위원으로 간 것도 기재부에서 발령으로 내려 간 것이며 다시 기재부로 복귀했다. 저는 공무원으로서 발령에 따라 이동한 것이며 사실 어떤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 공무원 직분으로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 임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제가 공직에서 사퇴를 하고 정치신인으로 뛰고 있는 만큼 이제는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의 정치 성향은 보수이며, 더 자세히 따져보면 '중도보수'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여의도식의 이분법적 사고 논리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Q. 출마선언부터 '낡은 정치와 결별'을 주장했는데, '낡은 정치'는 무엇을 말하는가? 

[박성훈 예비후보 = '경제를 발목 잡는 정치', '남을 헐뜯는 정치'를 말한다. 본인의 비전과 정책을 말하다보면 남을 공격하고 헐뜯게 되는데 사실 시민의 삶과 괴리된 정치이기에 낡은 정치라고 생각했다. 제가 오거돈 시장 체제하에서 경제부시장으로 내려온 것으로 공격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그러나 저는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의 공석 상태였기에 부산시가 기재부에 요청하여 내려오게 된 경우이다. 저는 오거돈 전 시장과 일면식도 개인적인 인연도 없었으며 고향이 부산이었기에 별 고민없이 내려오게 됐다. 오거돈 전 시장은 공식석상에서 딱 한 번 뵀다. 생각해보면 부산시는 국비 확보라던지 중앙정부의 도움 등을 기대하여 기재부에 인사 요청을 한 것 같다. 지금도 보면 전국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경제부시장, 경제부지사로 많이들 계시며 지금 4명 정도 내려가 있는 상황으로 안다. 정치적 정파적 이익과 엮어서 이해하고 오해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Q. 낡은 정치와 어떻게 결별하겠는가?

[박성훈 예비후보 = 결국 '초심'을 '얼마만큼 오랫동안 유지하느냐'이며 결국 '자기관리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좋은 생각을 내릴 수 있고 누구나 초심을 가질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을 한결같이 유지해 나가고 버텨낼 수 있는 자기 관리와 자기 확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그것이 되지 않는다면 사실은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지 말았어야 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저는 그런 강단이 있다고 본다. 어떠한 정치적 외압이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민·국민들과 반대되는 의사결정을 강요받더라도 버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저 혼자서 버티기 어려운 상황도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점에서는 같이 도와줄 수 있는 올바른 정치 동반자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끔씩 그런 표심이 흔들리거나 마음이 괴로워질 때 같이 버텨낼 수 있는 훌륭한 동지, 올바른 정치 동반자를 만나는 것도 무엇보다도 중요하겠다. 결국은 초심을 지켜 나가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뜻이다.]

 

Q. 낡은 정치가 아닌, 새로운 정치는 무엇인가? 

[박성훈 예비후보 = 새로운 정치는 결국 시민들의 삶과 정착되어 있는 그런 정치라고 할 수 있다. 낮은 곳에서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그런 정치다. 표나 정치적 이해 관계와 단절된 포퓰리즘에 흔들리지 않고 표 계산이 아닌 말 그대로 시민 중심의 국민 중심의 정치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사실 지금 보면 시민들의 삶과 괴리되어 있는 정치가 너무나도 많다. 저는 정말 지금보다 우리 시민들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더 나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한부분에 집중하는 경제 중심, 시민 중심, 국민 중심의 정치를 펼쳐보고 싶다.]

Q. 박성훈식 정치란?

[박성훈 예비후보 = 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주고,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 주는 것이 박성훈의 정치라고 말하고 싶다.]

Q. 국민의힘 후보로 박성훈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박성훈 예비후보 = 일단 이번 선거는 1년짜리 보궐 시장 선거인 만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부산 시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지금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은 새로 부산시장이 되게 되면 사실 업무 파악을 하는 데만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이다. 또 직원들의 성향 파악을 하는 데도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또 1년 후 본선거를 다시 준비해야 하는 시간도 필요하게 된다. 그러면 사실상 부산시정을 챙길 여유가 없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준비되어 있고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나 박성훈'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부산 경제가 어렵다. 부산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다. 이런 경제를 책임지고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과거에 부산시장으로 정치인도 계셨고 행정관료도 계셨다. 그러한 경제전문가는 없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산을 새롭게 도약시키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사람이 부산에 필요하기에 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과거 월드뱅크라는 세계은행에서 민간투자 선임 전문가로 일을 한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제가 남들보다 잘 아는 부분이 국비를 많이 확보하고 중앙정부가 필요하거나 부산시가 중앙정부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내는 역할, 우수한 기업들을 부산에 유치하는 방안 등에서 저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청년들이 원하는 많은 우수한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청년들이 더이상 부산을 떠나지 않고 또 전국에 청년들이 부산에 몰려 들도록 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고 자부한다. 저는 지난해 개인적인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작용해 부산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7조 7220억이라고 하는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예산이라고 것이 사실은 한정된 재원을 배분을 하는 것이라 논리와 전략을 잘 세워 접근을 해야 한다. 그래야지만 부처 담당자를 설득하고 필요한 부분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부산은 많이 어렵기 때문에 부산의 새로운 바람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 이제 바뀌어야 된다.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된다. 부산시민들을 만나보면 젊고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는 열망과 요구가 정말 많았다. 그렇기에 그런 부산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부산의 미래 10년을 책임지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부산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박성훈 예비후보 = 부산의 골든타임이 이번 일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일년짜리 선거를 통해 부산 10년의 미래가 바뀐다고 생각한다. 부산의 미래 십년이 바뀌면 대한민국은 미래도 굉장히 바뀌는 것이다. 부산시민들은 변화를 바라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 부산은 젊고 강한 경제전문가가 시장이 되어야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 있다. 우리 부산이 가지고 있던 자부심 다시 느끼게끔 만들어 드리고 싶다. 경제시장 박성훈이 부산의 경제를 책임지고 새롭고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마인드로 부산을 완전히 바꿔 놓겠다고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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