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 베르너, RB 라이프치히와 첼시는 메인이 달라 인내심이 필요하다

티모 베르너, 손흥민-크리스티안 풀리시치로부터 지위를 버리고 인내심 가지는 것 배워야 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티모 베르너, 손흥민-크리스티안 풀리시치로부터 지위를 버리고 인내심 가지는 것 배워야/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티모 베르너(24, 첼시)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을 보고 배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현지시간) “베르너가 토트넘의 손흥민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다. 첼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를 치른 베르너는 여전히 첫 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까지 RB 라이프치히에서 골잡이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무대 EPL에서 아직 데뷔골을 넣지 못했다. 베르너가 메인이었던 라이프치히와는 달리 첼시는 벤치에서 시작하거나 호흡을 맞춰야 할 선수들이 바뀌는 팀이다.

분데스리가 출신의 공격수가 잉글랜드에서 첫 시즌을 치를 때 배워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베르너는 멀리서도 찾을 필요도 없이 손흥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첼시) 등이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첫해에 28경기 4골로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그러나 이후 시즌부터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4경기 만에 6골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출신의 풀리시치도 이적 첫 시즌 6경기 동안 침묵하면서 골을 넣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인내심을 잃지 않았다. 결국 풀리시치는 번리전 해트트릭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한편 베르너는 이번 여름 5,300만 유로(약 718억원)에 첼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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