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복귀 가능성 제기됐다

손흥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햄스트링 조기 복귀 가능성/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햄스트링 조기 복귀 가능성/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28) 출전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일(현지시간)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업데이트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에 맨유 원정이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맨유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거나 나설 것이라고 언급하고 싶지 않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서 기다리고, 좀 더 비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된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보통 햄스트링 부상은 3~4주의 회복기간이 걸려 손흥민은 최소 10월 중순이 지나야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맨유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뒤, 부상이 그리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무리뉴 감독은 바쁜 일정 속에 최근 3경기 5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의 복귀가 절실하다.

물론 손흥민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해도 체력 테스트도 이뤄졌는지 불투명하다. 또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이 쉬워 바로 투입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다른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맨유전에 선발 출전하고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최전방에 내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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