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2020-21시즌 개막전은 프리시즌 성적이 좋은 손흥민에게 의존해야 할 것이다

스퍼스 웹, 손흥민 2020-21시즌 개막전 토트넘이 의존해야 할 것/ 사진: ⓒ게티 이미지
스퍼스 웹, 손흥민 2020-21시즌 개막전 토트넘이 의존해야 할 것/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프리시즌에서 4골로 활약 중인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기둥이 될까.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프리시즌 모든 선수들 가운데 가장 예리해보였다. 해리 케인이 프리시즌에 나서지 못한 것을 감안할 때 에버턴과의 개막전은 손흥민에 의지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4일 토트넘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에버턴과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토트넘은 다시 챔피언스리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에서 3승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일 왓포드전 1-2 패배 이전까지 3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케인이 자가 격리로 제외된 동안 입스위치타운전 멀티골, 레딩전과 왓포드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프리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매체에 따르면 A매치에서 부진한 케인보다 시즌 초반에는 손흥민에게 더 기대를 걸고 있다. 시즌 내내 손흥민과 케인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번 여름 선수단을 보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에 상관없이 탑 4에 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UEFA 네이션스리그에 잉글랜드대표팀으로 출전한 케인은 아이슬란드전(1-0)과 덴마크전(0-0)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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