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로 6명이 되면서 규정상 경기 연기 불가피할 듯

파리 생제르맹, 추가 확진자 3명 발생하면서 총 6명으로 리그1 개막전 연기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파리 생제르맹, 추가 확진자 3명 발생하면서 총 6명으로 리그1 개막전 연기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이 더 나왔다.

PSG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선별 검사 결과 1군 선수 3명이 새로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PSG는 앙헬 디 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9-20시즌 종료 후 스페인 이비자 섬에 휴가를 다녀온 인원은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를 포함 네이마르, 마우로 이카르디, 케일러 나바스, 안데르 에레라 등 총 6명이다.

이후 네이마르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PSG는 현재 확진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르퀴뇨스, 이카르디, 나바스로 알려졌다. 에레라도 이비자 섬에 함께 휴가를 다녀왔기 때문에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축구연맹은 한 구단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단체 훈련 및 경기를 연기하는 지침을 세웠다.

한편 PSG는 오는 11일 2020-21시즌 리그1 RC 랑스와의 개막전이 연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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