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김병철 기자] 08월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이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조속히 개시해 달라 요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 원내대변인은 "지난 2014년 특별감찰관법 시행에 따라 청문회를 거쳐 임명됐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직 이 후 4년간 결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감찰관법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에 의해 압도적으로 통과된 법안인데 민주당에서만 의도적으로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아 임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당이 더 이상 회피하는 것은 명백한 국회의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께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조속히 개시할 것을 엄중히 요청드린다"며 "여당인 민주당이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국회의장께서 엄중한 경고와 함께 국회의 중재자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영상촬영/편집 / 김병철 기자
영상촬영/편집 / 김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