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30년 만에 우승 확정된 리버풀에 가드 오브 아너 세리머니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전에서 가드 오브 아너 세리머니 준비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전에서 가드 오브 아너 세리머니 준비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에 ‘가드 오브 아너(Guard of Honour)’ 세리머니를 펼친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이 우리 홈 경기장에 오면 믿을 수 없는 방식으로 환대할 것이다. ‘가드 오브 아너’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가드 오브 아너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확정될 경우 우승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입장할 때 상대팀 선수들이 입구 양측으로 도열해 박수를 쳐주면서 우승 확정팀을 축하해주는 세리머니다.

지난 26일 맨시티는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3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면서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리버풀의 우승이 결정됐다.

맨시티는 우승을 놓쳤지만, 내달 3일 오전 4시 15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가드 오브 아너 세리머니를 할 예정이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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